국가의 이름으로 인간의 삶을 파괴한 오류는 어떻게 태어나고 어떻게 바로잡히는가. 이 책은 강압 자백과 편향된 수사, 기소의 재량과 유죄율 중심 문화, 법정에서 과장되는 과학 증거, 방어권의 장벽, 여론의 압력까지 오판을 재생산하는 고리를 촘촘히 해부한다. 재심과 보상·명예회복 절차의 문턱을 실제 사례로 짚고, 증거관리연쇄와 공판 전 신뢰성 심문, 정보공개와 시민 감시, 언론의 사후평가 같은 실행 가능한 해법을 제시한다. 인혁당 재건위 사건, 약촌오거리, 삼례 3인조, 화성 8차 등 한국의 상처와 해외의 대형 오판, 영국 포스트오피스 스캔들까지 연결해 제도가 스스로를 고치는 길을 보여 주며, 초동 24시간 표준과 대체 가설 시험, 전 과정 영상기록 같은 최소 장치를 루틴으로 고정하자고 제안한다. 분노를 넘어서 설계를, 추상적 정의를 넘어서 실행을 요청하는 이 책은 수사·기소·법원·언론·시민 모두가 바로 쓸 수 있는 체크리스트를 통해 “다음 사건”의 위험을 통계가 보일 만큼 줄이는 방법을 안내한다.
* 본 도서는 AI 도구를 참고·편집 보조로 활용하였으며, 최종 내용은 저자가 직접 검수·확정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