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을 여러 번 다녀온 분이라면 ‘방콕 말고 다른 곳을 가볼까?’라고 이런 마음을 한 번쯤은 가져보셨을 텐데요. 태국에는 매력적인 소도시가 많습니다.
저는 디지털노마드로 살며 방콕, 빠이, 치앙마이, 파타야, 푸켓, 핫야이, 끄라비, 후아힌 등 여러 태국 지역을 여행했습니다. 그중에서도 치앙마이에 한달살기만 여섯 번을 했죠.
태국에 올 때마다 다른 도시도 가보려고 했지만, 한곳에 머물다 보면 게을러지더라고요. 이번에는 처음부터 계획을 세우고 여행을 시작했습니다. 라오스에서의 일주일을 마친 뒤, 버스를 타고 태국의 소도시를 하나씩 지나 치앙마이로 들어왔어요.
〈그래도 태국〉은 콘캔, 핏사눌록, 수코타이, 람빵, 그리고 치앙마이까지 약 3주 동안의 버스 자유 여행을 담은 기록입니다. 이미 태국을 아는 분에게는 조금 다른 태국을, 처음 태국을 떠올리는 분에게는 천천히 시작해도 괜찮은 여행을 건네고 싶었습니다. 제 여정이 여러분에게 태국 여행의 시작에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그래도, 태국이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