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은 낯선 살림과 씨름하며 ‘주부 아빠’로서의 삶을 시작한 저자가 밥을 짓고, 빨래를 하고, 사춘기 자녀를 키우며 부부가 대화하는 42편의 에피소드를 기록한 것입니다.
1,500원짜리 싸구려 커피 한 잔에 행복을 느끼고, 설거지통 앞에서 인생의 본질을 고민하는 저자의 시선은 때로는 유머러스하게, 때로는 가슴 뭉클하게 독자의 마음을 두드립니다.
반복되는 가사 노동속에서 발견한 단단한 ‘살림의 근육’과 그 안에서 만들어지는 가족의 따스한 행복을 이 책을 통해 만나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