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때가 되면 쑥〉은 땅속에서 조용히 힘을 모으던 죽순이 마침내 하늘을 향해 자라 대나무가 되기까지의 이야기를 담은 그림책입니다.
처음에는 눈에 띄지 않습니다.
옆의 풀은 먼저 자라고, 꽃은 먼저 피어납니다.
죽순은 작고 느려 보입니다.
하지만 보이지 않는 땅속에서는 중요한 일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깊고 튼튼한 뿌리가 자라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어느 날, 죽순은 응축된 힘으로 쑥쑥 자라 하늘을 향해 곧게 뻗어 나갑니다.
이 책은 아이들에게 말합니다.
“지금은 느려 보여도 괜찮아.”
“보이지 않아도 자라고 있어.”
새학기, 새출발의 시기에 아이들의 마음에 작은 용기를 심어주는 이야기입니다.
월간동화 네 번째 이야기, 이번 달의 주제는 새싹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