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이의 꿈〉은 작고 보잘것없어 보이는 씨앗 '그린이'가 어두운 땅속에서 깨어나 세상으로 나아가며 자신만의 꿈을 그려나가는 성장 이야기입니다.
그린이는 처음에 스스로를 '아주 작은 점'이라고 여깁니다. 흙 속에서 봄을 기다리다가, 어느 날 빗방울의 두드림에 용기를 내어 껍질을 깨고 세상 밖으로 나옵니다.
처음 마주한 세상은 눈부시고 아름답지만, 커다란 나무와 화려한 장미를 바라보며 그린이는 자신도 그렇게 될 수 있을지 궁금합니다.
비바람이 몰아칠 때에도 그린이는 흔들리면서도 꺾이지 않는 법을 조금씩 배워 나가고, 바람으로부터 뜻밖의 이야기를 듣습니다. '그린'이라는 이름에는 '초록'이라는 뜻뿐 아니라, 꿈을 '그리는(Draw)' 아이라는 의미도 담겨 있다는 것을요. 그 한마디가 그린이의 세계를 열어 줍니다.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는 건, 무엇이든 될 수 있는 마법이다."
이 책은 아직 무엇이 될지 정해지지 않은 아이들에게, 그리고 자신의 가능성을 의심하는 모든 이에게 따뜻한 격려를 건넵니다. 지금 이 순간의 작음이 부족함이 아니라,
무한한 가능성의 씨앗임을 조용하고 서정적인 문장으로 전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