깜깜한 흙 속, 작은 씨앗은 싹을 틔울
시간이 되었지만 선뜻 용기를 내지 못합니다.
“밖은 너무 밝대.” “바람이 분대.”
다른 씨앗들의 말에 더 겁이 나지요.
하지만 작은 지렁이의 한마디가
씨앗의 마음을 움직입니다.
“빛은 무서운 게 아니라, 널 기다리는 거야.”
조심스럽게 고개를 내민
새싹은 깨닫습니다.
세상은 생각보다 따뜻하고,
바람은 생각보다 부드럽다는 것을요.
두려움 뒤에 숨어 있는 성장의
문을 이야기하는 그림책입니다.
3~5세 아이들이 ‘용기’라는 감정을
자연스럽게 이해하고 공감할
수 있도록 따뜻하게 전해지길 바래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