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른 숲속 마을에서 느릿느릿 걷는 꼬마 거북이 토리는, 하늘을 자유롭게 나는 새를 보며 마음이 두근거립니다.
나뭇잎으로 날개를 만들어 언덕에서 뛰어보지만, 하늘은 생각보다 멀기만 하지요.
그러던 어느 날 내린 비가 작은 물길을 만들고, 토리는 그 물길을 따라 숲을 지나 처음으로 바다에 닿습니다.
바닷물 속에서 몸이 가벼워지고, 수면 위에 하늘이 거울처럼 비치는 순간—
토리는 깨닫습니다. 하늘은 위에만 있는 것이 아니라, 물 위에도, 어디에나 있다는 걸요.
느린 걸음으로 만난 토리의 ‘하늘’은, 아이에게 새로운 시선과 발견의 기쁨을 선물합니다.
《하늘을 나는 거북이 - 토리의 하늘》은 작은 꿈과 호기심이 길이 되어, 토리만의 ‘하늘’을 만나는 따뜻한 그림동화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