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이 제시하는 방향은 거창한 완성이 아닙니다. 그것은 “상처는 기도가 되고, 용서는 길이 된다”라는 주제가 되는 두 가지 방향성입니다.
첫째, 이 책은 당신의 그 고통스러운 기억, 억울함, 분노, 심지어는 그 사람을 향한 저주의 마음까지도 기도의 재료가 될 수 있다고 말할 것입니다. 우리가 가장 숨기고 싶었던 그 아픈 곳이, 사실은 하나님을 가장 깊이 만날 수 있는 거룩한 지성소임을 함께 발견해 갈 것입니다. 우리의 절규가 기도가 될 때, 치유는 시작됩니다.
둘째, 이 책은 용서가 한순간에 일어나는 이벤트나 완성이 아니라고 말할 것입니다. 용서는 우리가 평생 묵묵히 걸어가야 할 길이며 과정입니다. 이 길은 때로 넘어지고, 미움이 다시 찾아와도 괜찮습니다. 중요한 것은 이 길 위에서 포기하지 않고, 길이 되신 예수님의 손을 붙들고 오늘의 한 걸음을 내딛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