끝났다고 믿었던 마음은 생각보다 쉽게 사라지지 않았다.
〈한 번만 더 안아도 될까요2권〉은 이별 이후에도 남아 있던 감정과 다시 흔들리기 시작한 마음을 따라가는 이야기다.
연락하지 않으려 애쓰던 시간, 다시 들려온 이름 하나에 멈춰 서게 된 순간, 혼자라고 믿고 싶었지만 여전히 혼자일 수 없었던 마음.
이 책은 다시 시작하자는 이야기가 아니다. 다만, 끝났다고 믿고 지나온 시간 속에서 아직 정리되지 않은 감정들을 조용히 마주하는 기록이다.
사랑이 끝난 뒤에도 마음이 남아 있었던 사람이라면 이 야기는 조금 낯설고, 조금 익숙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