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잔과 개미 인간(Tarzan and the Ant Men)'은 많은 이들에게 타잔 시리즈의 정점으로 평가받는 작품입니다. 작가의 생생한 상상력과 창의력이 최고조에 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타잔이 '걸리버 여행기'를 만난다는 설정 자체는 매우 매력적입니다.
1924년 잡지 '아르고시 올스토리 위클리'에 7부작으로 연재된 이 작품은, '야성의 타잔'으로 시작하여 '무시무시한 타잔', '타잔과 황금 사자'를 거쳐 완성되는 시리즈의 마지막 편으로 볼 수 있습니다. 이 책을 기점으로 대부분의 주요 조연들이 점차 무대 뒤로 물러나고, 타잔은 정글 밖 세계에서 새로운 흥미로운 인물들을 만나는 데 더 많은 시간을 보내게 됩니다.
이야기는 타잔이 혼자 비행기를 운전할 준비가 되었다고 주장하면서 시작됩니다. 아들 코락이 그에게 비행 교습을 해왔지만, 아들은 아직 준비가 되지 않았다고 염려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타잔은 아프리카의 가장 깊은 정글 상공으로 비행을 떠납니다. 결국 타잔은 정글 위를 낮게 날다가 비행기가 나무에 걸리면서 추락합니다.
타잔과 개미인간은 타잔 시리즈에 등장하는 가상의 종족으로, 타잔보다 훨씬 작은 키(약 4분의 1 크기)를 지닌 사람들입니다. 이들은 외부 세계와 고립된 미누니라는 땅에 살며, 웅장하고 독자적인 도시 국가들을 건설하고 복잡한 사회 체계를 유지합니다. 개미인간들은 자신들의 작은 체구를 극복하기 위해 뛰어난 건축 기술과 조직적인 군사 전략을 발전시켰습니다.
그들의 사회는 엄격한 계급 제도를 가지고 있으며, 특히 노예 제도와 결혼 관습이 독특합니다. 전쟁을 통해 포로를 잡아 노예로 삼지만, 시간이 지나면 노예들도 사회에 통합되고 심지어 지배 계층과의 결혼을 통해 신분 상승이 가능하기도 합니다. 이는 미누니인들이 종족의 강인함을 유지하기 위해 유전적 다양성을 추구한 결과입니다.
개미인간들은 디아데트라는 작은 영양을 길들여 탈것으로 사용하며, 활, 창, 돌칼 등 다양한 무기를 능숙하게 다룹니다. 이들은 용맹하고 전략적인 전사들이며, 자신들의 도시와 문명을 지키기 위해 필사적으로 싸웁니다. 타잔에게는 작지만 경이로운 문명으로, 그의 모험에 새로운 깊이를 더하는 존재들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