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들의 시간은 빛나고 있어.”
박티팔 작가와 그료 작가의 첫 번째 그림책
따뜻한 남쪽으로 떠나는 계절, 무리에서 뒤처진 까마귀 까미는 홀로 여행을 떠난다. 낯선 세상에서 까미는 자신이 날 수 있다고 믿는 소녀 누리를 만나 함께 밤하늘을 날며 아름다운 우정을 쌓아간다. 시간이 흘러 누리의 기억 속에서 까미의 존재는 희미해지지만, 두 친구가 함께한 시간은 영원히 사라지지 않는 내면의 등불로 반짝인다.
아이들과의 일상에서 얻은 영감을 바탕으로 글을 쓰는 박티팔 작가와 신인 그료 작가의 첫 작품이다. ‘믿음’이라는 마법이 아이들 스스로를 비추는 힘이 되어주길 바라는 마음을 섬세한 언어와 서정적인 그림에 따뜻하게 담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