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묵의 설교(Unspoken Sermons)
가슴에 머무는 침묵의 언어!!
많은 문학 거장들의 영적 스승으로 불리는 조지 맥도널드, 그가 남긴 가장 깊고 맹렬한 신학적 통찰이 담긴 이 책은, 19세기의 율법적이고 억압적인 기독교 교리에 대한 강력한 항거이자 살아계신 하나님을 향한 뜨거운 사랑의 고백이다.
당시 교회를 지배하던 '대속(代贖)적 희생'이나 '전가된 의(義)'와 같은 법적 허구를 단호히 배격한다. 대신, 하나님을 무서운 재판관이 아닌 우리를 끝까지 사랑하시고 정결케 하시는 '완벽한 아버지'로, 징벌조차도 죄인을 돌이키기 위한 '소멸하는 불'이자 무서운 자비로 재해석한다. 진정한 속죄란 형벌을 대신 받는 것이 아니라, 맏형이신 예수 그리스도처럼 아버지의 뜻에 온전히 순종하여 하나님과 완벽한 '하나 됨(At-one-ment)'을 이루는 것임을 역설하였다.
교리와 지식이 아닌 생명과 순종을 강조하는 이 책은, 독자들의 얄팍한 종교적 확신을 무너뜨리고 진리의 벌거벗은 광야로 이끈다. 그 고통스러운 정화의 끝에는 율법의 굴레를 벗어던진 진정한 자유와, 빛인 아버지의 품 안에서 누리는 영광스러운 자녀 됨(Sonship)이 기다리고 있다. 거짓된 종교의 사슬을 끊고 참된 신앙의 본질을 갈망하는 모든 이들에게, 이 책은 가장 거칠지만 가장 확실한 영적 나침반이 되어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