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의 배신』은 중요한 순간마다 머리가 하얘지고 말이 막히는 ‘멈춤’의 경험을 의지나 성격의 문제가 아닌, 뇌의 생존 반응으로 재해석하는 책이다. 심리학에서는 이를 동결(Freeze) 반응이라 부르며, 감당하기 어려운 위협 앞에서 뇌가 선택하는 자동적인 보호 전략이다.
겉으로는 유능하지만 평가와 시선 앞에서 쉽게 얼어붙는 사람들의 반복되는 심리적 패턴을 관찰해왔다. 이 책은 왜 몸과 마음이 그 순간 그렇게 반응할 수밖에 없었는지를 임상적 근거를 바탕으로 설명하며, 증상을 없애기보다 반응을 이해하는 언어를 제시한다. 『뇌의 배신 part2』은 총 4부작 시리즈의 두 번째 권으로, Part 1에서는 동결 반응을 중심으로 인간의 마음과 뇌가 작동하는 방식을 조명하였고 part2에서는 해킹과 인간관계를 중심으로 파편화된 기억을 재진술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