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파랗게 젊은 삼십대 초반의 나이에 죽음의 문 앞에서 절망과 탄식을 하고 있을 때, 자비로우신 주님께서 나를 찾아오셔서 치료해 주셨다.
그 큰 사랑과 은혜에 감격하여, 병마로 고통당하는 사람들, 생활환경에 여러 가지 문제들로 낙심하고 있는 사람들, 생명의 주를 알지 못하고 살아가는 사람들, 우상 앞에 나아가는 사람들에게 내가 받은 주님의 은혜와 사랑을 증거하며 믿음을 권고하였다.
그 중에 좋은 열매도 종종 맺을 수 있었다.
증거하는 복음의 말씀을 듣고 화답(和答)하여, 주님의 풍성한 은혜를 누리는 사람들을 보았고, 거절하여 참된 기쁨과 소망도 없이 여전한 모습으로 그렇게 살아가는 사람들도 보았다.
여기 이 증거는 나의 자랑이나 어떤 능력을 드러내고자 함이 결코 아니며, 또한 아직 주(主)밖에 있는 이들을 비난하고자 함도 아니며, 오직 영혼구원의 열매는 주님의 은혜로 말미암은 것으로, 혹 어떤 영광이 있다면 주님께만 드리며, 독자들에게 어떤 은혜가 있다면 이웃과 공유하여 주시기를 소망할 뿐이다.
아무쪼록 이 이야기는 주님의 영광을 위하여, 본인이 실제 경험했던 일들을 증거하는 것이니, 믿음을 가진 이는 더욱 확신하는 믿음과 복음전파의 기쁨을, 헛된 우상 앞에 나아가는 자는 참된 믿음의 길로 돌이키는 기회가 되고, 복음의 능력을 알지 못하고 망설이는 이들에게는 결단의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
그리고 혹시 나의 친구들이나 형제들 중에서 이 글을 읽는 이가 있다면, 구원에 대한 소망이 솟아나기를 갈망하는 바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