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쟁은 인간의 본성인가, 아니면 우리가 아직 방법을 찾지 못했을 뿐인가.
'영원한 평화는 환상이 아니다'는
임마누엘 칸트의 고전 '영원한 평화를 위하여'를 중심으로,
오늘날에도 유효한 핵심 문장 20개를 선별해 재구성한 철학 에세이다.
이 책은 단순한 번역이나 요약에 머물지 않는다.
각 문장을 둘러싼 역사적 배경과 철학적 맥락을 짚고,
그에 대한 반론과 칸트의 재반론까지 함께 제시한다.
그리고 이를 오늘의 현실에 비추어 해석할 수 있도록
구체적인 사례와 간결한 요약을 덧붙였다.
국가, 전쟁, 법, 시민, 국제 질서...
우리가 당연하게 여겨온 개념들을 다시 묻는 과정 속에서
칸트는 놀라울 만큼 현실적인 해답을 제시한다.
이 책은 묻는다.
평화는 정말 불가능한 이상인가,
아니면 우리가 아직 제대로 이해하지 못한 설계 가능한 질서인가.
그리고 그 질문에,
200년 전 한 철학자가 남긴 명료한 답을 들려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