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기는 자라고, 부모도 자랍니다.그리고 그 곁에 있던 나는 사람을 다시 배우게 되었습니다.
이 책은 산후 현장에서 만난 작은 신호들과 그 속에서 함께 자라난 사람들의 기록입니다.
아기를 돌보는 일은 기술이 아니라 마음의 일이라는 것, 충분히 들어주고 천천히 말하는 태도가 결국 나를 성장시킨다는 것을 배웠습니다.
울음과 불안, 사랑과 긴장이 함께 있는 공간에서 나는 사람을 관찰하고 나를 돌아보며 관계를 다시 배워갔습니다.
돌봄의 현장에서 시작된 이 이야기는 결국 한 사람의 성장 이야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