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권의 책은 한 줄의 글로 시작합니다. 문장은 단어의 조합이고, 그것들은 다시 자음과 모음의 아름다운 하모니로 채워집니다.
지인들에게 글을 써보라고 하면 “저는 글을 잘 못 써요.”라는 대답이 돌아옵니다. 단 한 명도 “네. 저는 글을 잘 쓰니까, 한 번 써보겠습니다.”라고 말하지 않았죠.
글쓰기 코치로서 말씀드리자면, 누구나 처음은 어렵습니다. 그리고 글쓰기의 영역에 있어서 잘 쓴 글과 못 쓴 글은 없습니다. 오늘 쓴 글과 안 쓴 글만 있을 뿐이죠.
2019년부터 지금까지 25회의 글쓰기 수업, 글벗을 진행하면서 느낀 것이 있습니다. 매일, 단 3주만 써도 참가자의 글이 처음과 달라지더라고요. 하물며 100일의 시간이라면 어떨까요?
〈자음과 모음으로 말하다〉 초보 작가 6인의 100일 글쓰기 프로젝트에 참여한 김상미, 서아람, 선남숙, 염행곤, 전수정, 정유선 글벗 작가님의 보람과 힘듦을 고스란히 전자책에 담았습니다.
100일 글쓰기 주제 중 몇 개를 뽑아 공저를 출간하고자 합니다. 이 작업이 끝나면 개인 전자책과 종이책으로 다시 여러분을 만나 뵐 작가님들의 첫 발걸음을 응원해 주세요.
각자 다른 이야기지만, 매일 노트북 앞에서 자음과 모음의 키보드를 두드리며 우리는 삶을 표현했습니다. 이제 그 하모니를 여러분께 들려드릴게요. 전자책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기획, 편집 책먹는여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