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베누토 첼리니의 자서전은 르네상스를 가장 생생하게 보여주는 기록 중 하나다. 예술가이자 장인, 때로는 범죄자이기도 했던 그는 자신의 삶을 숨김없이 풀어내며 인간의 욕망과 야망, 그리고 자기 정당화의 과정을 드러낸다.
이 책은 그 방대한 자서전에서 핵심 문장 30개를 선별해, 각 문장이 놓인 맥락과 시대적 의미를 해설하고 오늘의 시선에서 다시 읽는다. 단순한 명문장 모음이 아니라, 르네상스라는 시대와 인간이라는 존재를 함께 탐구하는 입체적인 독서 경험을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