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리말
사람으로서 태어나면 그냥 태어나는 것이 아니라 천지인의 축복으로 태어나는 것이기에 사람으로 도리를 다하면서 인생이란 사람에게 주어진 세월을 사람답게 가치 있게 보내면서 살아야 한다. 그게 사람이 사람으로 태어난 사명이기 때문이다. 그러지 않고 사람으로서 도리인 사명 하지 않고 세상에서 보고 듣고 맛보는 것에 오염이 되어 병들어 살아간다면 천지인의 눈이 되는 섭리에 사람은 소멸이 되고 만다.
그러기에 사람은 세상에 사람으로 왔지만. 파도치는 세파에 흔들리면서 살기에 도리를 다하며 사람답게 사람으로 사느냐, 욕심에 눈이 멀고 오염되어 짐승으로 사느냐 하는 인생 갈림길 경계에서 살게 된다. 그래서 사람이 세상에서 살면서 '사람이냐 짐승이냐' 는 풀어야 할 화두가 되었다. 사람이 사람으로 세상 태어났으면 사람으로 사는 게 가치 있는 삶이며, 사람으로 사명 다하며 사는 것이며 세상에 사람으로서 존재 이유가 된다. 그러나 세상 살며 부귀공명 때문에 사람이냐 짐승이냐 기로에 서면서, 사람의 욕심은 사람을 짐승으로서 사람을 세상에서 살게 만들었다. 개 팔자가 사람 팔자 보다 나은 세상에서, 사람 팔자 개 팔자 보다 못한 세상에서 그래서 '사람이냐 짐승이냐' 고민하는 것은 사람들의 욕심이 잉태한 하나의 비극이면서 경계의 양 갈래 길에서 풀며 삶이 다 할 때까지 화두로써 인생의 과제가 되었다.
저자. 김남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