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레셰렌이 1844년 쓴 시 「건배」의 한 구절이 지금도 울려 퍼진다. "슬로베니아여, 살아남으리라 / 아직 죽지 않았노라." 합스부르크 제국 치하에서 쓰인 이 시는 177년이 지난 오늘 슬로베니아 공화국의 국가 가사가 되었다.
카란타니아의 민주적 공작 즉위 의식에서 시작하여, 프리모주 트루바르의 슬로베니아어 성경, 농민 반란의 피, 나폴레옹의 충격, 민족 각성의 노래, 두 차례 세계대전의 상처, 10일 전쟁의 총성을 거쳐 슬로베니아는 독립 공화국이 되었다. 그리고 EU와 NATO의 일원으로 유럽 공동체의 중심에 섰다.
알프스의 설원에서 아드리아해의 햇살까지, 이 작은 나라의 이야기는 크다. 슬로베니아의 역사는 계속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