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리스토 텔레스의 시학에 근거한 서구 연극 2천년 역사를 부정한 브레히트는 자신의 연극을 "서사극"이라 부른다. 동시에 이런 "서사극"은 서양 문화권에서는 아예 없고 동양에서 찾을 수 있다고 단정한다. 하지만, 독문학자, 연극학자 그리고 브레히트 연구자들은 오늘날까지도 여전히 브레히트가 말한 동양연극을 찾지 못하고 있다. 본 콘텐츠는 브레히트가 말한 내용, 그 원형이 무엇인지를 브레히트가 접했던 연극, 책과 그 당시에 유럽에 영향을 끼쳤던 3개의 고전 희곡을 문헌학적, 연극사적으로 명확하게 답을 제시하고 있다.
브레히트 서사극을 연구하는 연극학도는 물론이고, 동서양 연극사에 관심있는 학도들은 본 콘텐츠에서 제공하고 있는 대량 자료들을 통해 서사극의 실마리를 찾을 수 있을 것이다. 이 콘텐츠 없이 서사극에 대한 어떤 논지를 펼치고자 한다면, 십중팔구 논리의 오류를 범할 수 있으므로 꼭 일독을 권하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