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시 – 브레히트와 『전경 (轉經)』 oder 『역경 (易經)』
- 묵자 (墨子, Mê-tse)와 브레히트 『전경 (轉經)』 사이에 생겨난 오해
1
브레히트 정독하면 금방 드러날 “흔적 지우기“ 했다네!
소위 서문격인 아히브 원고 (BBA 136/1, 134/36) 에서 했지.
영역자 스티븐 (Charles Stephen)과 익명의 독역 내세웠지
이로써 실존하지 않은 책과 영역/독역자로 전환시켰다네.
스티븐은 포르케란 이름으로 간단히 대체될 수 없다네.
포르케 독역 『Buch der Wendungen』도 될 수 없지
미완성작과 아무런 상관없는 파버 책 ‘서평‘일 뿐이지
지운 흔적 채 알기도 전 『전경 (轉經)』에 속한 원고로 말이네.
그럼 이제까지 연구에서 별별 추측들 도대체 무엇인가?
책 제목 때문에 추측했지: 삼경(三經)의 하나인 역경(易經)을
단지 빌헬름 독역 『Das Buch der Wandlungen』 때문이다.
아는가? 브레히트 애초 파버 책, 『전경 (轉經)』 이라 칭한 것을
주경민 『브레히트와 묵자』에서 그 흔적 최초로 찾아냈다.
브레히트 스스로 마지막 문장에 밝혔지: 파버 책 제목을!
2
『고대 중국 사회주의 기본사상 또는 철학자 묵자 가르침』이 원제목이네.
원래 제목에서 먼저 “사회주의 또는 (Socialismus oder)“ 지웠지.
그리고 브레히트 “묵자의 가르침 (Lehre des Micius)“도 살짝 감춘 게지
하여 『고대 중국 철학자의 기본 사상』이라고만 파버 책 암시했다네.
브레히트 파버 책, 『전경 (轉經, Buch der Wendungen)』이라 부른거네.
애초 “이 책은 중국 고전인 삼경 (三經)에 속하지 않는다“고도 했지.
결국 묵자 저서를 『전경 (轉經)』, 즉 경 (Buch, 經)으로 등극시켰지
미완성 소설도 같은 이름으로, 자신도 독일 ‘묵자 (Me-ti)‘된 것이네.
브레히트는 서문에서 감춘 흔적들 미완성 소설에다 복기했다.
현대 서구 사상들 관점에서 묵자와 고대 중국 사회주의 사상을
이런 “흔적 지우기“는 『역경 (易經)』 제목과 결부시키도록 했다.
내용적으로도 추정하도록 자극했다: 혹 『역경』 내용을?
이렇게 관련 연구들 “흔적 지우기“ 함정에 빠져들었다.
아는가? 브레히트 이렇게 『전경 (轉經)』으로 “메티 (Me-ti)“된 걸.
3
브레히트 지인 중, 이렇게 동양 철인된 시인 있지.
브레히트보다 먼저 도가 (道家)에 심취한 클라분트라네
『도덕경 (道德經)』 무위사상에 심취해 독일 노자 되었다네.
하여 1919년 시집 『3음1색 (Dreiklang)』 출간했지.
클라분트 『도덕경』 14장에서 세 가지 개념 발견했지
그게 바로 “I-hi-wei“, 즉 “이(夷)-희(希)-미(微)“였다네
브레히트 1920년부터 친구로, 작가로 서로 경쟁했다네.
산문 『예의바른 중국인들』로 부러움과 선한 경쟁심 보였지.
하여 노자, 공자, 장자, 맹자에 이르기까지 두루 섭렵한 게야.
그러다 마주했지: 겸애와 평화를 내세우는 철학자 묵자를
파버 책 『전경 (轉經, Buch der Wendungen)』을 처음 만난 게야.
곧바로 브레히트 쓴 것이다: 이 책에 대한 『서평』을
하여 『전경 (轉經)』 과 『역경 (易經)』 아무런 상관 없는 게야.
그대, 다시 정독해 보라! 원고 BBA 136/1, 134/36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