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혁명가가 되어라(An Appeal to the Young)
러시아의 사상가 표트르 크로포트킨이 젊은 세대에게 던지는 뜨거운 호소문이다. 이 글에서 그는 청년들에게 단순히 성공적인 직업을 선택하라고 말하지 않는다. 의사, 변호사, 과학자, 교사, 예술가가 되려는 이들에게 묻는다. 당신의 지식과 재능은 누구를 위해 쓰일 것인가? 가난한 사람들의 고통을 외면한 채 특권층의 안락한 삶에 봉사할 것인가, 아니면 사회의 부조리와 불평등을 바꾸는 데 힘을 보탤 것인가. 크로포트킨은 청년의 이상주의를 낭만적으로 찬양하지 않고, 그것을 현실의 책임과 연결한다. 그래서 이 책은 오래된 정치 팸플릿이면서도 오늘날의 청년에게 여전히 날카롭게 다가온다. 직업, 양심, 정의, 연대의 의미를 다시 묻게 만드는 짧지만 강렬한 고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