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창조적 허무를 향하여(Toward the Creative Nothing)
이탈리아의 개인주의 아나키스트 렌조 노바토레가 남긴 급진적 철학 선언문이다.
이 책은 국가, 종교, 민주주의, 사회주의, 도덕 같은 모든 “신성한 가치”를 부정하며, 오직 자유로운 개인의 의지와 창조성을 긍정한다. 노바토레는 인간이 사회의 부품이나 집단의 일부로 살아가는 것을 거부하고, 기존 질서를 파괴한 뒤 스스로 삶의 의미를 창조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그의 사상은 프리드리히 니체와 막스 슈티르너의 영향을 강하게 받았으며, 허무주의·개인주의·무정부주의가 시적이고 폭발적인 문체로 결합해 있다.
단순한 정치 이론서가 아니라, “모든 거짓된 가치가 무너진 뒤 인간은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라는 질문에 대한 뜨거운 선언에 가깝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