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 듦에도 방향이 필요하다”
명랑하고 기품 있게 나이 드는 삶을 위한 태도와 지혜
“맑은 인품으로 해상도를 높인 그의 일상이 헤드라이트처럼 앞날을 비출 때,
내 노년마저 환해지는 기적이라니!”
_김지수 (기자, 『이어령의 마지막 수업』 저자)
“치열하게 먼저 살아본 인생 선배가 들려주는
따뜻하면서도 다사로운 메시지.”
_박산호 (번역가, 『어른의 문장들』 저자)
샘터사에서 신은경 작가의 에세이 『나는 이렇게 나이 들기로 했다』가 출간됐다. 이 책은 60대를 살아가는 한 사람이 생을 지나며 길어 올린 삶의 태도를 담아낸 에세이이다. 아나운서이자 교수로서 다양한 사람들과 말과 글로 만나온 저자는 그 시간 속에서 세상을 바라보는 맑은 시선을 길러왔다. 이번 책에는 중년에서 노년으로 삶이 전환되는 시기에 달라지는 몸과 마음, 생활과 생각의 변화를 차분히 들여다본다. 그 안에는 계속해서 명랑함과 성장의 의지를 잃지 않고 살아가려는 삶의 태도가 고스란히 담겨 있다.
저자는 나이 듦을 상실이나 쇠퇴의 시간이 아니라 삶을 새롭게 정리하고 선택하는 시간으로 바라보며 젊을 때보다 조금 느리게 그러나 더 분명하게 살아가는 법, 관계와 욕심을 덜어내고 삶을 가볍게 정리하는 법, 그리고 남은 시간을 자신답게 채워가는 태도를 말한다. 이제는 속도를 내기보다 자신만의 리듬을 찾는 삶이 더 중요하다고 말하는 글에는 담담한 유머와 깊은 통찰이 함께 담겨 있다.
글을 따라가다 보면 독자는 자연스럽게 묻게 된다. “나는 어떤 마음으로 나이 들고 싶은가.” 『나는 이렇게 나이 들기로 했다』는 나이 들어가는 삶을 조금 더 자유롭고 분명하게 살아가고 싶은 이들에게 따뜻한 길잡이가 되어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