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AI가 화두로 떠올랐습니다. 시니어도 AI를 알아야 합니다. 그런데 AI 관련 교육은 주로 젊은 세대 또는 직장인을 위한 내용들이 많은 것 같습니다. 현업을 떠나 제2의 인생을 살아가는 시니어들이 어떻게 하면 AI를 즐길 수 있을까 생각했습니다. 업무에 적용할 것이 아닌, 순전히 취미용으로 배워보는 것이 좋을 듯 합니다.
이렇게 AI를 친구 삼아 노년기를 즐기면서 이를 기록으로 남겨 놓는 일이 의미가 있을 것 같습니다. 아울러 내 역사도 기록으로 남겨 놓으면, 혹시 누군가에게 참고가 되지 않을까 싶기도 하고요. 기록으로 남기는 것을 ‘아카이빙(Archiving)’이라고 합니다. 자서전이라기보다, 자신의 지난 삶을 되돌아보며 특별한 경험을 기록물로서 남겨 놓으면 혹 후대에 참고가 될 수도 있지 않을까? 이는 현대 아카이브 연구에서 중요하게 다루는 '기록의 민주화'와 '미시사(Micro-history)'의 핵심이라고 합니다. 시니어 개개인의 경험이 기록물로서 가치 있는 것은 공식 역사의 빈틈을 메우는 일이고, 지혜의 전수가 이루어지는 일이기 때문이라고 말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