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과 6펜스, 인생의 결정적인 순간을 바꿀 100책
시대를 초월하여 읽히는 책 시리즈
* 1954년 컴패니언 오브 아너 수훈자
* 1947년 젊은 작가 '서머싯 몸 상' 제정
* 레지옹 도뇌르 훈장 수훈
"당신은 손 안의 6펜스에 만족하겠는가, 아니면 하늘 위의 저 달을 향해 떠나겠는가?"
전 세계가 사랑하는 고전, 서머싯 몸이 그린 광기와 예술의 정점! 안락한 일상을 송두리째 내던지고 영혼의 부름을 따랐던 한 남자의 충격적 서사가 지금 펼쳐진다. 20세기 영미 문학의 최고 걸작, 그 뜨거운 예술적 본능의 기록을 만나보라.
"광기와 예술, 그 영원한 평행선에 대하여"
1. 주제와 의미
윌리엄 서머싯 몸의 대표작 《달과 6펜스》는 예술적 본능과 세속적 가치 사이의 타협할 수 없는 갈등을 심도 있게 다룬 작품이다. 제목인 ‘달’은 인간이 도달하고 싶어 하는 이상적 동경과 예술적 정열을 상징하며, ‘6펜스’는 세속적인 관습과 안락한 일상, 금전적 가치를 의미한다. 작가는 실존 인물인 화가 폴 고갱의 삶을 모티프로 삼아, 문명사회로부터 탈출하여 자신만의 원초적인 예술 세계를 구축해가는 한 남자의 파괴적인 여정을 그린다. 이는 도덕적 규범보다 앞서는 예술의 절대성을 역설하며, 현대인에게 진정한 자아의 실현이란 무엇인가에 대한 묵직한 화두를 던진다.
2. 주요 등장인물
* 찰스 스트릭랜드: 런던의 평범한 주식 중개인이었으나, 어느 날 돌연 가정을 버리고 파리로 떠난다. 도덕과 인륜을 철저히 무시하며 오직 내면의 환상을 화폭에 담는 것에만 집착하는 예술적 괴물이다.
* 나(서술자): 작가를 대변하는 인물로, 스트릭랜드의 행적을 관찰하고 기록한다. 냉소적이면서도 호기심 어린 시선으로 예술적 광기의 본질을 추적한다.
* 더크 스트로브: 스트릭랜드의 천재성을 가장 먼저 알아본 화가다. 마음이 착하지만 예술적 감각은 평범하며, 스트릭랜드에게 배신당하면서도 끝까지 그를 숭배하는 비극적 헌신을 보여준다.
* 블란치 스트로브: 더크 스트로브의 아내다. 스트릭랜드를 혐오했으나 결국 그의 야성적인 매력에 사로잡혀 파멸에 이르는 인물이다.
* 아타: 타히티에서 만난 원주민 여성이다. 스트릭랜드에게 아무것도 요구하지 않은 채 헌신하며, 그가 마지막 예술적 불꽃을 태울 수 있도록 안식처를 제공한다.
3. 줄거리
런던에서 사회적 지위와 화목한 가정을 누리던 찰스 스트릭랜드는 아무런 예고 없이 파리로 떠난다. 사람들은 그가 여자와 도망쳤을 거라 짐작하지만, 서술자가 목격한 그는 지저분한 다락방에서 오직 그림에만 몰두하는 광인에 가까운 모습이다. 스트릭랜드는 자신을 돌봐준 친구 스트로브의 가정을 파괴하고도 일말의 가책을 느끼지 않으며, 문명의 위선에 환멸을 느끼고 남태평양의 타히티섬으로 향한다. 그곳의 원시적인 풍경 속에서 그는 비로소 내면의 갈증을 해소하며, 육신을 갉아먹는 병마와 싸우면서도 생애 마지막이 될 거대한 걸작을 벽면에 그려나가기 시작한다.
4. 작품의 영향
이 작품은 출간 당시부터 ‘예술적 천재성’이 지닌 비도덕적 속성을 적나라하게 묘사하여 큰 파장을 일으켰다. 서머싯 몸의 유려하고 통찰력 있는 문체는 후대 작가들에게 사실주의 기법과 심리 묘사의 정석으로 평가받는다. 특히 현대인들에게 일상의 안락함을 거부하고 이상을 추구하는 용기의 아이콘으로 자리 잡았으며, 현재까지도 연극, 영화, 드라마 등 다양한 예술 매체로 재해석되며 끊임없는 생명력을 이어가고 있다.
"달을 본 사람은 더 이상 지상의 은화에 연연하지 않는다."
가슴 속에 식지 않는 불꽃을 품은 당신에게 이 책을 권한다. 세속의 잣대로는 결코 잴 수 없었던 위대한 영혼의 기록. 이제, 당신의 삶을 뒤흔들 가장 강렬한 '달'을 마주할 차례다. 지금 바로 서점의 스테디셀러 코너에서 확인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