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소설의 배경은 1866년 캐나다 국경 지대이며, 실제 역사 사건인 페니언(Fenian) 침공 소동을 바탕으로 하고 있다.
이 작품은 전쟁과 애국심, 군사적 허세를 진지하게 다루기보다는 유머와 풍자를 통해 보여주는 것이 특징이다. 당시 캐나다 사회의 과장된 위기의식과 아마추어 민병대의 우왕좌왕하는 모습을 경쾌하게 묘사한다.
주인공은 젊은 캐나다 민병대 장교이며, 그는 국경 지역에서 벌어지는 긴장 상황 속으로 들어간다. 아일랜드 독립을 꿈꾸던 미국 내 페니언 조직이 캐나다를 공격할 수 있다는 소문이 퍼지면서 마을 전체가 전쟁 분위기에 휩싸인다. 그러나 실제 상황은 종종 우스꽝스럽고 혼란스럽다. 경험 없는 민병대원들은 군인 흉내를 내며 허세를 부리고, 지휘 체계는 엉성하며, 작은 사건 하나에도 대소동이 벌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