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대한 숲과 끝없는 강, 혹독한 겨울과 낯선 대륙.
오늘날의 캐나다가 탄생하기 전, 그 땅에는 '뉴프랑스'라 불린 또 하나의 세계가 존재했다.
'캐나다가 뉴프랑스였던 시절'은 프랑스 탐험가와 개척자들, 선교사와 군인, 그리고 원주민 공동체가 함께 만들어 간 초기 캐나다의 역사를 다룬 역사 에세이다. 세인트로렌스강을 따라 형성된 식민 도시들, 영국과 프랑스의 경쟁, 혹독한 자연 속 생존과 개척의 이야기가 차분하면서도 생생하게 펼쳐진다.
이 책은 단순한 연대기 대신, 한 나라의 기억과 정체성이 어떻게 형성되었는지를 따라가는 다큐멘터리 같은 시선으로 뉴프랑스 시대를 조명한다. 전쟁과 탐험, 신앙과 교역, 그리고 이름 없는 사람들의 삶을 통해 '캐나다의 시작'이 어떤 모습이었는지를 보여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