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문력과 논술력을 요구하는 AI 시대,
어린이를 위한 철학 이야기
존재, 사랑, 관계, 시간, 죽음, 차이와 차별 등 키워드별
철학 동화 10편으로 구성된 ‘프랑스 철학 교양 필독서’
아이들은 성장하고 배우고 변화하며 수많은 질문을 던진다. “시간은 왜 거북이처럼 느릿느릿 흘러가기도 하고, 토끼처럼 껑충껑충 흘러가기도 하는 걸까?” “만약 투명 인간이 된다면 어떤 일이 벌어질까?” 하는 엉뚱하고도 사소한 질문부터 “사람들은 왜 죽음을 무서워할까?”, “왜 꿈에서는 모든 게 ‘진짜’처럼 느껴질까?” 같은 묵직하고 심오한 질문까지. 이처럼 당연하게만 여겨지던 일상에 의문을 제기할 때 철학이 시작된다는 점에서, 어린이들은 ‘꼬마 철학자’라 할 수 있다.
AI로 공부하고 답을 찾는 시대가 되었지만, 사고력과 판단력은 인간 스스로 길러야 한다. 이때 중요한 것이 질문의 답을 스스로 찾는 것이다. 따라서 부모는 아이가 철학적 질문을 던졌을 때 곧바로 답을 알려주기보다는, 아이 스스로 꼬리에 꼬리를 무는 질문에 답하며 깊이 있는 사유를 할 수 있도록 도와야 한다. 이때 가장 좋은 도구가 이야기, 즉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재미있는 스토리텔링, 즉 동화다.
『철학 여행을 시작한 너에게』는 프랑스 감성이 담긴 어린이를 위한 철학 동화로, 10가지 이야기를 통해 존재, 시간, 죽음, 차이와 차별 등 철학적 문제에 대한 답을 스스로 찾게 만들어 준다. 2025년 프랑스 아이들이 고등학교 졸업을 위해 반드시 거쳐야 하는 ‘바칼로레아’의 철학 시험에 두 가지 논제가 제시되었다. “우리의 미래는 기술에 달려 있는가?”, “진실은 언제나 설득력이 있는가?” 프랑스인들은 매년 ‘바칼로레아’에서 출제된 철학 논제에 모두가 관심을 기울이고, 각종 토론회를 열어 해답을 찾는다. 이처럼 철학은 프랑스인에게 있어 사유의 깊이를 더해 주는 매개체라 할 수 있다. 그런 점에서 프랑스의 철학 박사이자 대학교수인 ‘마자린 팽조’와 소설가 ‘나탈리 퀴페르만’이 쓴 이 책은 어린이들이 10가지 재미있는 동화를 통해 사고의 폭을 넓힐 소중한 기회를 선물할 것이다.
아울러 동화의 마지막 부분에 르네 데카르트, 플라톤, 소크라테스, 앙리 베르그송 등 실제 존재했던 철학자들의 생각을 덧붙여, 사고의 폭을 확장할 수 있게 한다. 10가지 철학 이야기를 읽고 책을 덮을 때쯤에는 기존의 가지고 있던 생각의 틀을 깨고, 더 많은 질문을 떠올리고 답하는 자신을 발견하게 될 것이다.
[북 트레일러]
https://youtu.be/fIIkWY50hqA?si=VvrYx_Q-5LHcRxQ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