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즈의 마법사, 인생의 결정적인 순간을 바꿀 100책
시대를 초월하여 읽히는 책 시리즈
* 미국 교육협회: ‘어린이를 위한 100대 도서’ 선정
* 미국 의회도서관: ‘미국을 형성한 도서’로 선정
* 뉴욕 공공도서관: ‘세기의 도서’ 아동 문학 선정
* 하버드 대학교: ‘문학적 상상력과 미국관을 이해하기 위한 고전 판타지’
* 스탠퍼드 대학교: 인문학적 소양을 기르기 위한 권장 도서
* 서울대, 카이스트, 연세대: ‘인간의 자아 성찰과 연대의 가치를 배울 수 있는 세계 문학’ 교양 추천 도서
* BBC 선정: ‘세계에서 가장 위대한 아동 도서 100선’
* 타임(TIME)지 선정: ‘역대 최고의 청소년 도서 100선’
* 가디언(The Guardian)지 선정: ‘인류 역사상 가장 위대한 소설 100권’
“집만큼 좋은 곳은 없어.”
120년이 넘는 시간 동안 전 세계 독자들의 가슴을 울린 영원한 판타지의 고전!
도로시와 세 친구가 펼치는 기상천외한 모험을 통해, 우리가 이미 마음속에 품고 있던 진정한 지혜와 사랑, 그리고 용기의 가치를 발견하다.
'결핍을 채워가는 여정, 우리 안의 위대함을 깨우는 동화'
1900년 미국의 작가 라이먼 프랭크 바움이 발표한 소설 《오즈의 마법사(The Wonderful Wizard of Oz)》는 출간 직후부터 오늘날에 이르기까지 아동 문학의 전설이자 현대적 신화로 자리 잡은 작품이다. 당대 유럽풍 동화의 어두운 분위기나 권선징악적 틀에서 벗어나, 밝고 상상력 넘치는 미국의 독창적인 판타지를 개척했다는 점에서 문학사적으로 매우 높은 평가를 받는다.
〈중심 주제〉
‘스스로 알지 못했던 내면의 가치 발견’과 ‘가장 소중한 안식처로서의 집(고향)’이다. 주인공들은 저마다 치명적인 결핍을 가졌다고 믿으며 이를 해결해 줄 절대적 존재(마법사)를 찾아 떠나지만, 여정 속에서 발생하는 수많은 위기를 해결하는 것은 결국 마법사의 초자연적인 힘이 아니라 자신들이 이미 품고 있던 지혜와 따스한 마음, 그리고 용기였다. 바움은 이 우화 같은 모험을 통해 인간의 위대함은 외부의 채워짐이 아닌, 스스로를 믿는 마음에서 비롯된다는 깊이 있는 인본주의적 메시지를 전달한다.
〈주요 등장인물〉
작품 속 캐릭터들은 저마다 뚜렷한 상징성을 지니며 독자들에게 깊은 유대감을 선사한다. 현실 세계의 평범한 아이를 대변하는 ‘도로시’는 순수함과 영리함으로 갈등을 조율하는 중심축이다. ‘허수아비’는 뇌가 없어 바보 같다고 자책하지만 매 순간 기발한 계책으로 일행을 구하는 ‘지혜’의 소유자이며, ‘양철 나무꾼’은 심장이 없어 감정이 없다고 슬퍼하지만 작은 생명의 죽음에도 눈물 흘릴 줄 아는 ‘사랑’의 화신이다. 또한 ‘사자’는 스스로를 겁쟁이라 비하하지만 친구들을 위해 언제든 발톱을 세우는 ‘용기’를 지녔다. 이들은 서로의 부족함을 메워주는 완전한 사회적 연대와 우정의 모범을 보여준다.
* 도로시(Dorothy)
미국 캔자스의 황량한 대평원에서 헨리 삼촌, 엠 숙모와 함께 살던 평범하고 순수한 소녀다. 거대한 회오리바람에 휩쓸려 신비로운 오즈의 나라에 불시착하게 되지만, 고향 집으로 돌아가겠다는 일념 하나로 험난한 여정을 시작한다. 순수하면서도 강인한 의지를 지녔으며, 여정 중 만난 길동무들의 아픔을 진심으로 공감하고 연대하는 정신적 중심축이자 리더 역할을 한다.
* 허수아비(Scarecrow)
농부의 옥수수밭에서 새를 쫓던 중 도로시를 만나 여정에 합류한 첫 번째 동료다. 머릿속에 짚만 들어 있어 자신에게 ‘뇌(지혜)’가 없다고 늘 자책하며 마법사 오즈를 찾아가고자 한다. 하지만 실제로는 일행이 위기에 처할 때마다 가장 먼저 기발한 계책과 논리적인 해결책을 생각해 내는 등, 이미 누구보다 영리하고 명석한 두뇌를 증명해 보이는 반전의 인물이다.
* 양철 나무꾼(Tin Woodman)
동쪽의 사악한 마녀의 저주로 온몸이 양철로 변해버린 불운의 나무꾼이다. 비를 맞아 온몸이 녹슨 채 숲속에 굳어 있던 중 도로시와 허수아비의 도움으로 구출되어 동행한다. 육체가 양철로 바뀌면서 ‘심장(사랑)’을 잃어버렸다고 슬퍼하지만, 실제로는 발밑의 작은 벌레 한 마리도 밟지 않으려고 조심하며 친구들의 슬픔에 가장 먼저 눈물 흘릴 줄 아는 따스한 감성의 소유자다.
* 겁쟁이 사자(Cowardly Lion)
숲속의 왕이라는 거창한 타이틀을 가졌으나, 천성적으로 겁이 많아 늘 고민하는 사자다. 숲을 지나던 도로시 일행을 위협하려다 덩치에 맞지 않는 유약한 본성을 들킨 뒤, 진정한 ‘용기’를 얻기 위해 대열에 합류한다. 매 순간 스스로를 겁쟁이라 비하하지만, 친구들이 위험에 빠질 때마다 가장 먼저 적을 향해 이빨을 드러내고 몸을 던져 싸우는 진정한 용기를 보여준다.
* 토토 Toto)
도로시가 캔자스에서부터 금지옥엽 기르던 작고 영리한 검은색 강아지다. 회오리바람에 휩쓸려 오즈의 나라로 올 때도 도로시의 품에 안겨 함께 넘어왔다. 말은 하지 못하지만 도로시의 가장 친밀한 감정적 버팀목이며, 뛰어난 직관과 행동력으로 위기의 순간마다 숨겨진 단서를 찾아내거나 사건의 물꼬를 트는 중요한 감초 역할을 톡톡히 해낸다.
* 착한 마녀 글린다(Glinda the Good Witch)
오즈의 사방을 다스리는 마녀들 중 남쪽 나라를 통치하는 가장 강력하고 아름다운 착한 마녀다. 영롱한 루비 왕좌에 앉아 자애롭고 현명하게 백성들을 다스린다. 오즈의 마법사마저 해결해 주지 못한 도로시의 근본적인 고민을 인자하게 들어주며, 도로시가 신은 은구두의 숨겨진 비밀을 알려주어 소녀가 마침내 고향 캔자스로 안전하게 돌아갈 수 있도록 돕는 구원자적 인물이다.
〈줄거리〉
캔자스의 황량한 대평원에서 헨리 삼촌, 엠 숙모와 살던 소녀 도로시는 어느 날 거대한 회오리바람에 집째 휩쓸려 신비로운 마법의 나라 오즈에 불시착한다. 집이 떨어지면서 동쪽의 사악한 마녀를 처단하게 된 도로시는 먼치킨들로부터 감사의 인사를 받고, 고향 캔자스로 돌아갈 유일한 방법은 에메랄드 시티에 사는 위대한 마법사 오즈를 찾아가는 것뿐이라는 사실을 알게 된다. 착한 마녀가 선물한 은구두를 신고 노란 벽돌 길을 따라 여정을 시작한 도로시는 길목에서 지혜를 원하는 허수아비, 심장을 원하는 양철 나무꾼, 용기를 원하는 사자를 차례로 만나 동행이 된다. 이들은 무서운 괴물 칼리다를 마주하고 깊은 강과 졸음이 오는 양귀비 밭을 지나는 등 온갖 난관을 헤쳐 나간 끝에 마침내 찬란한 에메랄드 시티에 입성하여 마법사 오즈를 알현한다. 그러나 오즈는 그들의 소원을 들어주는 대가로, 서쪽의 사악한 마녀를 물리치고 오라는 잔혹한 조건을 내걸며 일행을 다시 한번 거친 모험의 길로 떠밀어 넣는다.
《오즈의 마법사》가 후대에 미친 영향은 실로 막대하다. 이 작품은 출간 이후 수많은 연극, 뮤지컬, 애니메이션으로 각색되었으며, 특히 1939년 주디 갈랜드 주연의 영화는 테크니컬러 영상미와 주제가 ‘Over the Rainbow’와 함께 대중문화의 불멸의 아이콘이 되었다. 정치경제학적으로는 19세기 말 미국의 금은 본위제와 농민 운동을 풍자한 텍스트로 해석되기도 하며, 심리학적으로는 인간의 자아 통합 과정을 그린 고전으로 분석되기도 한다. 어린이에게는 끝없는 모험의 설렘을, 어른에게는 상실했던 자아를 되찾는 감동을 주는 이 작품은, 시대를 초월하여 인류의 마음속에 영원히 반짝이는 황금빛 이정표로 남아 있다.
뇌를 원했던 허수아비, 심장을 원했던 양철 나무꾼, 용기를 원했던 사자,
그리고 고향 집으로 돌아가고 싶었던 단 하나의 소녀, 도로시.
거친 회오리바람이 데려다 놓은 낯선 세상에서 마주한
가장 아름다운 우정과 기적 같은 모험의 대서사시!
“당신이 그토록 찾아 헤매던 기적은, 이미 당신의 발끝에 있었습니다.”
자연스러운 번역과 세련된 문체로 다시 만나는 오즈의 세계로 당신을 초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