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이 아무리 변해도 변하지 않는 마음의 결이 있습니다.
들판에 핀 풀꽃을 보며 설레고, 흐르는 강물 소리에 시름을 씻으며, 사랑하는 이를 그리워하는 그 정직한 마음 말입니다.
공자가 "생각에 사악함이 없다(思無邪)"며 극찬했던 『시경(詩經)』이 우리에게 묻습니다.
"당신은 지금 당신의 진심을 어떤 노래로 빚어내고 있습니까?"
이 책은 일상의 사소한 풍경에서 삶의 경이로움을 발견하고, 메마른 감성을 다시 적시고 싶은 당신을 위해 기획되었습니다. 30일 동안 꾸미지 않은 민초들의 노래와 군자의 고결한 기상을 필사하며 당신만의 단단한 내면 정원을 가꾸십시오. 지혜는 어려운 철학이 아니라, 정직하게 슬퍼하고 뜨겁게 사랑하며 매일의 땀방울에 감사하는 당신의 일상 속에 있습니다. 마침내 마지막 문장을 마칠 때, 당신은 당신의 인생 전체를 한 편의 아름다운 시로 빚어내는 진정한 삶의 예술가로 거듭난 자신을 발견하게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