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계가 일상을 장악한 시대, 남는 것은 계산으로 환원되지 않는 ‘감정’이다—이 책은 바로 그 남겨진 영역을 치열하고 다층적으로 탐구한다. 기술의 편리함 뒤에 감춰진 주체성의 침식, 공감의 재정의, 감정의 경제적 가치화, 그리고 교육·제도 차원의 실천적 전환까지를 포괄한다. 철학적 성찰과 정책적 제안이 균형을 이루며, 사례와 사유를 통해 독자를 곧바로 사유의 현장으로 끌어들인다.
왜 읽어야 하는가? AI가 인간의 행동을 모사하는 능력이 커질수록 ‘진짜 감정’은 희소해지고 그 가치는 달라진다—이 책은 그 희소성을 보호하고 재생산할 전략을 제시한다. 감정의 철학적 의미부터 노동·교육·윤리의 실제적 재설계까지, 개인과 조직, 사회가 당장 고민해야 할 질문들을 명료하게 배치한다.
당신의 다음 결정—채용, 교육, 돌봄, 혹은 사랑—은 알고리듬의 추천을 따를 것인가, 아니면 감정의 결을 지킬 것인가? 이 책은 그 갈림길에서 무엇을 지키고 무엇을 바꿔야 할지 분명한 읽을거리를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