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딩이 쓴 소설의 주요한 테마는 농촌의 표현인데, 주로 사천 지방의 농촌을 배경으로 하고 있다. 등장인물도 사천지방의 농촌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사람들이다. 1931년부터 1938년까지 사딩은 "선면", "토병", "고난", "파종자" 등 그의 주요 단편집들을 출간했다. 사딩의 소설에는 농민들의 각성이 표현되어 있으며, 농촌 관리들의 추악한 모습도 풍자되어 있다. "현장대리"가 그 예이다. 작가는 "사딩 단편소설집" 후기에서 "현장대리"에 대해 스스로 소감을 다음과 같이 피력하고 있다.
""현장대리"는 나의 한 시기에 쓴 풍자소설이며, 또 내 스스로 비교적 만족스런 한 편의 소설이다. 내가 비교적 만족스럽다고 말하는 이유는 반동정권의 관리의 가소로운 생활방식을 통해서 나는 구사회제도의 추악상과 부패를 다소 표현하였기 때문이다."
사천에서 패잔병이 상이 군이 되는 비참한 비운을 묘사하고 자신의 골육형제가 총을 맞아 죽는 참극을 그린 "살인자"는 또 하나의 고발로서, 국민당 정부 아래서의 비참한 생활상을 표현하고 있다.
또한 작가는 "어느 가을날 저녁에"는 암울한 이야기지만 절망에 빠지지 않고 신뢰를 갖게 하기 때문에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작품이라고 그 후기에서 밝히고 있다.
사딩 단편소설의 독창성을 단적으로 말하면, 첫째는 인물묘사에 있어서 번거로운 심리묘사를 배제하고 있다는 것이며, 둘째는 인물대비에 있어서 성격구분이 선명한 것이고, 셋째는 인물구성의 역사성과 당위성의 부각이라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