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코의 말과 사물, 인간이라는 근대의 발명품》은 오래된 사상과 인문 주제를 오늘의 언어로 다시 묻는다. 「말과 사물 사이의 보이지 않는 질서」에서 문제의 문턱을 낮추고, 「그림 앞에서 흔들리는 보는 자리」와 「이상한 분류가 깨뜨린 익숙한 세계」는 서로 다른 관점이 충돌하는 지점을 보여 준다. 「르네상스의 말, 닮음으로 묶인 사물」은 독자가 자신의 언어로 다시 판단해 볼 수 있도록 질문의 폭을 넓힌다. 푸코의 말과 사물, 인간이라는 근대의 발명품을 단순 정보가 아니라 오늘의 선택과 연결해 읽고 싶은 독자에게 차분한 기준을 전한다. 「그림 앞에서 흔들리는 보는 자리」와 「르네상스의 말, 닮음으로 묶인 사물」을 함께 따라가면 추상적인 개념이 일상의 태도와 판단으로 어떻게 옮겨지는지 보인다. 각 장의 질문을 메모해 두면 푸코의 말과 사물, 인간이라는 근대의 발명품을 단순한 정보가 아니라 다음 행동을 정하는 기준으로 바꿀 수 있다. 처음부터 끝까지 순서대로 읽어도 좋고, 지금 막힌 문제와 가까운 장을 먼저 펼쳐도 푸코의 말과 사물, 인간이라는 근대의 발명품의 흐름은 자연스럽게 이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