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션으로 정리하는 나의 첫 재무제표』은 신고일, 결산일, 지출 정리 시점이 한꺼번에 다가오는 때 필요한 확인 순서를 차분히 잡아 주는 책이다. 초반부는 '왜 내 돈은 기록되는데도 잘 보이지 않는가'를 통해 출발점을 잡고, 이어 '가계부와 재무제표는 왜 전혀 다른 질문을 던지는가'와 '자산·부채·순자산을 내 삶의 언어로 번역하는 법'에서 적용 장면과 재점검 지점을 넓힌다. '왜 내 돈은 기록되는데도 잘 보이지 않는가'에서 얻은 기준을 월별 정리표에 적고 '자산·부채·순자산을 내 삶의 언어로 번역하는 법'에서 한 번 더 고쳐 보면, 읽은 내용이 자기 방식으로 정리된다. 다만 『노션으로 정리하는 나의 첫 재무제표』은 개별 사례의 최종 판단은 전문가 확인을 전제로 두고, 놓치기 쉬운 순서를 짚는다. 마지막 페이지에 이르면 『노션으로 정리하는 나의 첫 재무제표』은 지금 할 일 하나와 나중에 확인할 항목을 가르는 개인용 기준으로 남는다. 『노션으로 정리하는 나의 첫 재무제표』을 읽는 동안 표시해 둘 만한 지점은 '왜 내 돈은 기록되는데도 잘 보이지 않는가'와 '가계부와 재무제표는 왜 전혀 다른 질문을 던지는가'에 집중되어 있어, 전체 흐름을 잃지 않고 필요한 부분만 다시 살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