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내교육을 ‘성과’로 바꾸는 HRD』의 약속은 ‘니즈 분석·설계·운영·평가, 교육기획자의 완성형 프로세스’라는 주제를 멀리서 설명하는 데 그치지 않고 손에 잡히는 순서로 낮추는 데 있다. 초반부는 '교육이 끝났는데도 아무 일도 바뀌지 않는 이유'를 통해 출발점을 잡고, 이어 '행사형 교육에서 빠져나와 성과형 교육으로 갈아타기'와 '니즈 분석으로 요청 뒤의 진짜 문제 찾기'에서 적용 장면과 재점검 지점을 넓힌다. '교육이 끝났는데도 아무 일도 바뀌지 않는 이유'에서 얻은 기준을 부모 대화 메모에 적고 '니즈 분석으로 요청 뒤의 진짜 문제 찾기'에서 한 번 더 고쳐 보면, 읽은 내용이 자기 방식으로 정리된다. 『사내교육을 ‘성과’로 바꾸는 HRD』이 조심스러운 이유도 여기에 있다. 아이마다 다른 속도를 인정하면서도, 오늘 확인할 개념과 기록을 분명히 한다. ‘니즈 분석·설계·운영·평가’를 더 조심스럽게 다루고 싶은 사람에게 『사내교육을 ‘성과’로 바꾸는 HRD』은 과한 확신 대신 확인 가능한 순서를 권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