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을 보는 기준이 다르다』은 ‘채용에서 성과까지 HR 실전 전략’이라는 주제를 큰 말로 포장하기보다 놓치기 쉬운 절차와 기록을 먼저 끌어낸다. 흐름은 단순한 항목 나열보다 '사람을 보는 기준이 회사의 미래를 가른다'에서 잡은 관심을 '채용 실패는 면접장에서 시작되지 않는다'의 구체적 점검으로 옮기는 쪽에 가깝다. '채용 실패는 면접장에서 시작되지 않는다'를 읽을 때 자신의 사례를 적어 보면, ‘채용에서 성과까지 HR 실전 전략’이라는 주제가 추상적인 말보다 구체적인 선택으로 다가온다. 『사람을 보는 기준이 다르다』이 조심스러운 이유도 여기에 있다. 현장마다 다른 변수를 인정하면서도, 당장 정리할 질문과 문서의 순서를 제시한다. 한 번에 끝낼 정답보다 다시 돌아와 확인할 질문이 필요한 독자라면 『사람을 보는 기준이 다르다』의 쓰임을 쉽게 발견할 수 있다. 경험이 있는 독자에게도 『사람을 보는 기준이 다르다』은 지나쳐 온 절차를 다시 확인하고, 자기 방식으로 고쳐 쓸 수 있는 문장을 남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