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의 흐름과 증빙을 놓치지 않으려는 개인과 실무자라면 ‘절세로 돈을 지키는 실전 가이드’ 앞에서 막연히 넘겼던 부분을 『세금은 전략이다』에서 다시 짚어 볼 수 있다. 읽는 순서는 자유롭지만 '세금은 벌어 놓은 돈보다 먼저 구조를 건드린다'를 먼저 살피면 ‘절세로 돈을 지키는 실전 가이드’라는 주제의 배경과 목적을 더 쉽게 붙잡을 수 있다. 『세금은 전략이다』은 독자가 이미 가진 경험을 무시하지 않고, 그 경험을 조금 더 확인 가능한 말로 바꾸게 한다. 다만 『세금은 전략이다』은 제도 적용을 단정하기보다 자료를 모으고 질문을 정리하는 흐름을 앞세운다. 결과보다 과정의 품질을 높이고 싶은 독자에게 『세금은 전략이다』은 오늘부터 고쳐 쓸 수 있는 독서 경험을 제공한다. 한꺼번에 모든 장을 따라가지 않아도 '세금은 벌어 놓은 돈보다 먼저 구조를 건드린다'에서 얻은 질문 하나를 개인 노트에 옮기는 것만으로 출발점이 마련된다. 『세금은 전략이다』의 소개가 필요한 이유는 정보를 더 많이 쌓는 데 있지 않고, 이미 가진 자료를 어떤 순서로 볼지 정하는 데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