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생 지속되는 다이어트는 없다』은 ‘요요를 부르는 생각을 바꾸는 현실 식습관 설계’라는 주제를 큰 말로 포장하기보다 놓치기 쉬운 절차와 기록을 먼저 끌어낸다. 흐름은 단순한 항목 나열보다 '끝나는 다이어트와 남는 식습관은 어떻게 갈리는가'에서 잡은 관심을 '실패한 건 의지가 아니라 방식이었다'의 구체적 점검으로 옮기는 쪽에 가깝다. '실패한 건 의지가 아니라 방식이었다'를 읽을 때 자신의 사례를 적어 보면, ‘요요를 부르는 생각을 바꾸는 현실 식습관 설계’라는 주제가 추상적인 말보다 구체적인 선택으로 다가온다. 다만 『평생 지속되는 다이어트는 없다』은 건강 효과를 단정하지 않고, 생활 속에서 관찰할 신호와 무리 없는 조정에 초점을 둔다. 한 번에 끝낼 정답보다 다시 돌아와 확인할 질문이 필요한 독자라면 『평생 지속되는 다이어트는 없다』의 쓰임을 쉽게 발견할 수 있다. 『평생 지속되는 다이어트는 없다』의 소개가 필요한 이유는 정보를 더 많이 쌓는 데 있지 않고, 이미 가진 자료를 어떤 순서로 볼지 정하는 데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