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롤로그 제1장 두 도시라는 설정은 왜 단순한 배경이 아닌가 제2장 기억을 잃은 사람과 기다리는 사람들은 어떻게 소설의 중심이 되는가 제3장 다네이와 카턴은 왜 서로의 그림자처럼 읽혀야 하는가 제4장 혁명은 왜 거리와 군중의 표정으로 먼저 나타나는가 제5장 재판과 기록은 어떻게 인간을 살리고 또 죽이는가 제6장 두 도시 이야기의 결정적 장면 8개는 어떻게 희생을 준비하는가 제7장 이 작품을 혁명 찬가나 혁명 공포물로만 읽을 때 놓치는 것들 제8장 희생은 왜 도덕 교훈이 아니라 인간을 다시 쓰는 형식이 되는가 제9장 두 도시 이야기가 끝난 뒤에도 오래 남는 것은 무엇인가 에필로그 참고문헌 책 소개 이 안내는 찰스 디킨스의 두 도시 이야기를 줄거리 요약서처럼 압축하지 않고, 왜 이 소설이 오래 살아남는지 그 이유를 장면과 구조의 층위에서 다시 읽어 내려가는 해설서다. 이 작품은 흔히 프랑스혁명을 배경으로 한 유명 고전, 혹은 시드니 카턴의 숭고한 희생으로 기억되는 소설로 소개된다. 물론 그 소개가 완전히 틀린 것은 아니다. 비슷한 상황 앞에서 매번 흔들렸던 독자라면 자신의 선택을 기록하고 조정하는 출발점으로 삼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