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대학 : 삶의 가르침'은 러시아 문학의 거장 막심 고리키의 자전적 3부작을 완성하는 마지막 작품이다. '나의 어린 시절'과 '세상 속에서 : 청춘과 방랑'에 이어, 가난과 방황 속에서 성장해 온 젊은 고리키가 삶의 의미와 자신의 길을 찾아가는 과정을 담고 있다.
작품의 제목에 등장하는 '대학'은 일반적인 학교를 뜻하지 않는다. 고리키는 정규 대학 교육을 받지 못했지만, 거리와 노동 현장, 가난한 사람들의 삶, 그리고 수많은 만남 속에서 세상을 배웠다. 그에게 진정한 대학은 교실이 아니라 현실 그 자체였다.
젊은 고리키는 지식을 향한 갈망을 품고 더 넓은 세계를 찾아 나선다. 그는 노동자와 학생, 사상가와 방랑자들을 만나며 인간과 사회를 이해하려 애쓴다. 때로는 절망과 좌절에 부딪히지만, 책과 사유를 통해 자신의 정신을 단련하고 새로운 미래를 꿈꾼다. 이러한 경험들은 훗날 세계 문학사에 큰 발자취를 남길 작가의 토대가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