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은 왜 권력에 복종하는가? 그리고 자유는 어디에서 시작되는가?
'신과 국가 : 인간은 왜 복종하는가'는 19세기 혁명가이자 사상가인 미하일 바쿠닌이 남긴 대표적인 정치철학 고전이다. 이 책에서 바쿠닌은 인간을 지배하는 두 가지 거대한 권위, 즉 종교와 국가를 비판적으로 분석한다. 그는 인간이 스스로 사고하고 판단할 수 있는 존재임에도 불구하고, 오랫동안 초월적 권위와 정치 권력에 의존해 왔다고 보았다.
바쿠닌의 주장은 단순한 무정부주의적 구호에 머물지 않는다. 그는 자유와 권위, 복종과 자율성, 신앙과 이성의 관계를 깊이 탐구하며 인간 해방의 조건을 질문한다. 때로는 급진적이고 도발적이지만, 그의 문제 제기는 오늘날에도 여전히 유효한 의미를 지닌다.
국가의 역할과 한계, 종교의 사회적 영향력, 그리고 개인의 자유에 대해 고민하는 독자라면 이 책을 통해 근대 정치사상의 중요한 한 축을 만날 수 있을 것이다. 자유를 둘러싼 오래된 논쟁을 가장 강렬한 목소리로 들려주는 고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