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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영복 선생과 시공간을 함께하며 가르치고 배운 13명 전공 학자의 시각으로 본 신영복 선생의 삶과 사상을 강의 형태로 한 권의 책에 담았다.
신영복 선생의 독서법으로 〈서삼독(書三讀)〉이라는 말이 있다. 책을 세 번 읽는다는 의미인데, 첫째, 텍스트를 읽고, 둘째 그 텍스트의 필자를 읽고, 셋째, 최종적으로 독자 자신을 읽는다는 의미있다. 신영복 선생의 책을 읽는 것이 첫 번째 독서라면, 이 책 〈신영복 다시 읽기〉는 그 텍스트의 필자인 신영복을 읽는 두 번째 독서인 셈이다. 이 책을 읽고 세 번째 독자 자신을 읽어 내는, 새로운 신영복 독자의 탄생을 기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