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藥)을 했던 사람들은 악(惡)한 사람이 아니라 약(弱)한 사람들입니다.”
『아들은 오늘도 늦게 들어왔다』는 약물중독 아들을 둔 아버지가 가족의 시선으로 기록한 회복의 이야기입니다. 이 책은 중독의 원인과 해결을 전문가의 언어로 설명하기보다, 한 가족이 절망과 분노, 포기와 희망 사이를 오가며 함께 살아낸 시간을 진솔하게 담아냅니다.
저자는 아들의 약물 문제를 겪으며 중독을 개인의 일탈이나 처벌의 문제가 아니라 가족과 사회, 공동체가 함께 마주하고 회복해야 할 과제로 바라보게 되었습니다. 무너진 관계를 다시 세우고, 상처 입은 마음을 회복하며, 다시 살아갈 용기를 찾아가는 과정은 중독 문제를 넘어 우리 모두의 삶과 가족의 이야기를 돌아보게 합니다.
이 책은 누군가의 실패담이 아니라, 넘어져도 다시 일어서는 사람들의 이야기이며, 회복은 혼자가 아니라 함께 걷는 길임을 전하는 희망의 기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