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년간 어린이집을 운영하며 수많은 아이들의 첫걸음을 지켜준 보육의 달인이, 이제는 두 손자의 손을 잡고 걷는 다정한 할머니가 되어 삶의 지혜를 나누는 에세이이다.
오랜 시간 교육 현장에서 아이들과 눈을 맞추며 깨달은 사랑의 본질과, 할머니의 자리에서 비로소 보이는 일상의 소소하고 아름다운 기적들을 담담한 문체로 풀어냈다. 세상의 모든 생명이 각자의 속도로 자라나듯, 아이를 돌보고 키우며 오히려 어른이 깊이 성장해 가는 따뜻한 여정이 책 곳곳에 묻어 있다.
전문가로서의 단단한 통찰력과 가족을 향한 넉넉한 애정이 교차하는 이 기록은, 팍팍한 하루를 살아가는 독자들에게 뭉클한 감동과 다정한 위로를 선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