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군가는 버텼고,
누군가는 무너졌고,
누군가는 아무 말도 하지 않았다.
이 책은
‘강해지는 방법’에 대한 이야기가 아니다.
오히려
무너지지 않기 위해
조용히 버텨 온 시간들에 대한 기록에 가깝다.
극한의 환경 속에서 몸이 먼저 반응하는 삶을 살아온 저자는
오랜 시간 ‘버티는 방식’ 하나로 많은 순간을 통과해 왔다.
하지만 시간이 흐르면서
그 방식 하나만으로는 설명되지 않는 순간들이 찾아왔다.
이 책에는
쉽게 꺼내지 않았던 이야기들과
늦게서야 알게 된 선택의 변화가 담겨 있다.
지금도 버티고 있는 사람에게,
그리고 버티는 것 말고 다른 방법이 있을지
잠시 멈춰 생각해 본 적 있는 사람에게
이 기록을 건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