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은 하나의 질문에서 시작되었다. 왜 우리는 바꾸 고 싶다고 말하면서도 같은 자리로 돌아오는가. 왜 알면서 도 반복하는가. 왜 분명히 다른 선택을 했다고 생각했는데, 결국 비슷한 결과와 마주하는가. 나는 오랜 상담 현장에서 이 질문을 반복해서 만나왔다. 그리고 그 질문을 따라가다 보면 언제나 같은 자리에 도달한다.
삶을 만드는 것은 사건이 아니라 마음이다. 이 책은 그 마음의 구조를 들여다보는 작업이다. 마음이 어떻게 현
9실을 만들고, 어떻게 반복을 만들며, 그 반복을 어떻게 멈 출 수 있는지를 탐구한다. 나는 심리학을 공부했고, 정신 분석을 공부했고, 명상과 최면을 공부했으며, 불교와 기독 교 그리고 다양한 철학의 길을 걸어왔다. 그 모든 길이 결 국 하나의 방향을 가리키고 있다는 것을 시간이 지날수록 분명하게 알게 되었다.
그 방향의 이름이 MHS다. 마음(Mind), 최면 (Hypnosis), 심리(Soul)의 통합적 탐구. 그것은 하나의 기 법이 아니라 인간을 바라보는 하나의 시선이다. 이 책을 읽 는 동안 독자는 무엇인가를 새로 배우는 것이 아니라, 이미 자신 안에 있던 것을 다시 발견하게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