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그림으로 쉽고 재미있게 살펴보는 조선 양반의 한평생
조선 사회의 주축이었던 양반은 어떻게 살았을까? 사극 드라마에서 보는 양반은 한량이거나 정쟁에 몰두하는 정치적 실세이거나 그 둘레를 벗어나지 못한다. 전쟁에서 승리를 거두거나 문화 발전에 지대한 공을 세운 위대한 영웅이 아니라 평범하게 살다 죽은 양반의 삶의 모습은 거의 소개되지 않았던 것이다. 역사학도인 저자, 허인욱이 『옛 그림 속 양반의 한평생』을 통해 지배층이고 조선 사회를 유지했던 핵심임에도 불구하고 정작 알려진 것이 별로 없는 평범한 양반의 일생을 진귀한 옛그림과 흥미로운 글로 흥미롭게 재구성한다.
여러 가지 문헌과 고문서, 도판 등을 통해 평범한 양반이 태어나면서 죽기까지의 전생애를 추적해나간다. 조선시대의 대표적인 풍속화인 '평생도'와 양반의 생활사 관련 자료를 활용해 양반의 한평생을 보다 쉽게 풀어낸다. 옛그림과 친절한 그림 해설을 통해 양반 생활의 진면목을 만나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