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책 소개
실수해도 괜찮아, 함께라면 다시 써 내려갈 수 있으니까!
일 년에 한 번, 필통 마을이 들썩이는 ‘동화 만들기 대회’가 열린다. 멋진 이야기를 꿈꾸며 연필, 볼펜, 지우개가 의기투합한다. 하지만 마음이 너무 앞섰던 탓일까. 연필의 글씨는 삐뚤빼뚤해지고, 볼펜의 잉크는 까맣게 번져버린다. 결국 문장을 제대로 완성하지 못한 채 대회에서 탈락하고 만다. 지우개로도 지울 수 없는 까만 얼룩을 보며 볼펜은 깊은 상심에 빠지게 되는데… 혼자만의 힘으로는 도저히 해결할 수 없는 문제 앞에서 고개를 떨군 볼펜. 과연 이들에게 다시 시작할 수 있는 기회가 찾아올까?
● 출판사 서평
실수는 끝이 아닌, 함께 다시 시작할 수 있는 기회
우리는 살면서 수많은 실수를 저지른다. 볼펜은 되돌릴 수 없는 결과 앞에서 좌절하지만 이 작품은 혼자 고민하기보다 곁에 있는 이들과 마음을 나눌 때 새로운 길이 열린다는 사실을 일깨워준다. 지울 수 없는 실수마저 새로운 시작의 밑거름으로 바꾸는 협력의 힘은, 독자에게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고 다시 일어설 수 있는 단단한 용기를 심어준다.
서로 다른 역할이 모여 완성되는 이야기
연필은 아이디어를 써 내려가고, 지우개는 실수를 지워주며, 볼펜은 중요한 문장을 또박또박 완성한다. 그리고 화이트는 번진 흔적을 덮어 다시 시작할 수 있도록 돕는다. 《필통 마을 동화 대회》는 서로의 부족함을 채워 주며 함께 성장하는 협력의 가치를 자연스럽게 보여준다.
필기구 캐릭터로 풀어낸 공감과 성장의 서사
필통 속 익숙한 문구류를 개성 있는 캐릭터로 표현한 설정은 독자들의 흥미를 끌어올린다. 삐뚤빼뚤한 글씨, 번진 잉크, 하얗게 덮이는 수정액 같은 특징들은 감정과 상황을 상징적으로 보여주며 이야기의 몰입감을 더한다. 다양한 캐릭터의 성격과 역할이 조화를 이루며 따뜻한 성장 이야기를 완성한다.